top of page

 보타니컬아트(Botanical art)

 

   보타니칼아트는 식물을 주제로 다루는 그림으로 생물학적(biological ), 과학적(science ),

자연주의(Naturalism)를 심미학적 아름다움으로 표현하는 그림입니다.

 

   약초 등의 식물을 채집하고 조사하는 데 활용되던 식물 세밀화가 그 원류로서 

카메라가 발명되기 이전까지 식물 사진의 역할을 대신했다고 하지요.

 

   보타닉아트가 잎의 형태, 꽃잎, 암술, 수술, 줄기 등 식물의 세부 형태를 정밀하게 관찰하여 

보이는 그대로 그리는 일종의 극사실회화인 건 분명하지만, 식물도감류의 그림들과는 또 다릅니다.

 

   식물도감류의 그림이 식물에 대한 과학적인 세밀함이 생명이라면, 

보타니컬아트는 누가뭐래도 예술에 속하는 분야로서, 회화로서의 예술적 가치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그 대상이 되는 식물과의 미적 교감을 필수적으로 요구한다는 점에서 말입니다.

 

   그렇게 식물을 매개체로 자연주의를 담아내는 보타닉아트는

미적인 아름다움과 더불어 심리적,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준다는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효과 때문에

우리네 실생활에서도 식기나 가구의 문양으로부터 천이나 벽지등의 무늬로도 활용되는 등

알게모르게 현대생활 깊숙히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들은 예전에 했던 보타니컬아트 작업들입니다.

 

   막상 정리하려고보니 다 어디로 가버렸는지 자료로 남아있는 게 많지 않네요.

bottom of page